주사기 총 재고량 5000만개 넘어…식약처 "유통망 안정화 추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8일 주사기 안정적 수급 지원을 위해 주사기 제조업체인 한국백신을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8 ⓒ 뉴스1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8일 주사기 안정적 수급 지원을 위해 주사기 제조업체인 한국백신을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8 ⓒ 뉴스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 오후 5시까지 국내 주사기 생산량은 1336만 개, 출고량은 780만 개로 당일 총재고량은 5145만 개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생산 등 일일 수급 동향을 6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생산량은 주말 연휴 등 기간 내 생산된 물량을 포함한 수치다.

식약처는 "추가 생산된 물량은 온라인 몰이나 수급이 필요한 병의원에 공급해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사기 제조·판매업체가 매점매석행위를 하고 있음을 인지한 자는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 등을 통해 신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식약처는 신고된 내용에 대해 법 위반 여부 점검 및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주사기를 과다하게 구입한 정황이 있는 의료기관 24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위반해 동일 구매처에 주사기를 과다 공급한 판매업체를 적발한 바 있다.

복지부는 식약처가 적발한 판매업체로부터 평소보다 주사기를 많이 구매했다고 의심되는 2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주사기 재고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실제 과다 구매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해 관할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에서 행정지도를 하도록 요청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