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1분기 영업이익 88억…전년 比 4배 이상 증가

뷰웍스 평촌 사옥. (뷰웍스 제공)
뷰웍스 평촌 사옥. (뷰웍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582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544억 원)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약 88억 원으로 전년 동기(21억 원) 대비 329.5% 올랐다. 당기순이익 역시 약 9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1억 원) 대비 339%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됐다.

원가구조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매출 믹스 변화, 판관비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진 결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이 유럽, 북미, 아시아 전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덕에 약 2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으며, 전 라인업에 대한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허가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유럽 시장 내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은 치과 및 투시촬영 분야의 고른 수요를 바탕으로 약 11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1억 원을 기록했으며, 파이프 검사, 고해상도 산업용 CT 검사, 선박 검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

전임상 단계의 소동물 실험을 위한 바이오 영상 솔루션 장비, 디지털 유방촬영용 디텍터 등이 속한 기타 부문은 전년 대비 31.8% 성장한 약 5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용 머신비전 카메라 부문 역시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AI 반도체 공정 검사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9.5% 증가한 131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뷰웍스는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기존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병리진단 스캐너와 골프 시뮬레이터 등 신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 확보와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W 2026'의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내 뷰웍스 부스 전경. (뷰웍스 제공)
'신성장 동력 확보·주주 환원' 통해 기업가치 높인다

한편 뷰웍스는 지난 2월부터 현금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62억 원을 현금배당으로 결정, 배당 성향 28.2%(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를 기록하며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또한 뷰웍스는 지난 2월 자기주식 38만 8589주(약 99억 원 규모) 전량을 소각하며, 2025년 2월부터 현재까지 발행주식 수 대비 누적 기준 약 10.3%를 소각했다.

지난 3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추가로 결정한 바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주총을 기점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구체화하고 공시했다"며 "실적 회복에 상응하는 주주환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