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美 '렉싱턴 클리닉'에 유방암 진단 통합 솔루션 공급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미국 렉싱턴 클리닉(Lexington Clinic)에 통합 유방암 AI 진단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렉싱턴 클리닉은 루닛의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와 3차원(3D) 유방촬영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도입해 AI 기반 유방암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
영상 품질 최적화, 유방밀도 평가, 환자 추적 관리 등을 아우르는 루닛 인터내셔널(구 볼파라) 계열 솔루션을 함께 도입해 유방암 진단의 전 과정을 루닛의 플랫폼에서 운영하게 된다.
렉싱턴 클리닉의 도입은 루닛의 미주 사업 확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루닛은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루닛과 루닛 인터내셔널의 제품을 통합한 지 약 1년 만에 미주 전역 33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며, 연간 약 100만 건의 유방촬영 검진을 지원한다.
미국 시장 확장기를 맞아 루닛은 제품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루닛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루닛 인사이트 DBT 업그레이드 제품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현재 검사와 이전 검사를 비교 분석하는 기능과 검진 환경에 맞춰 민감도와 특이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유방암 검진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미국 대형 의료그룹에 공급하고, 미주 330곳 이상으로 사업을 확대한 것은 루닛의 AI 기술력과 루닛 인터내셔널의 시장 역량이 결합한 성과"라며 "미주 지역을 넘어 글로벌 유방암 검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닛은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 중인 '2026 유방영상학회'(SBI)에 참여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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