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엑스레이 그리드' 글로벌시장 공략한다[문대현의 메디뷰]
기술 경쟁력으로 77개국 300여개 파트너사 보유
산업·보안·수하물 검사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영상기기 시장에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이미징 솔루션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0010V0)가 독자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밀 영상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1980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기업이다. 회사 설립 후 엑스레이 관련 부품 국산화에 집중하며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
1990년대 엑스레이 그리드 생산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시장 입지를 강화했고, 2000년대 들어 디지털 영상 진단 시장 성장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 시기 수출도 본격화했다.
서서히 공급망을 넓히면서 독일 'Siemens', 미국 'GE Healthcare', 일본 'Canon', 'Fuji Film'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재 세계 77개국에서 300여개의 파트너사와 협력 중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 및 이미징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흥시장 진출을 노린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기존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에 집중되었던 엑스레이 그리드의 적용 범위를 보안(Security) 및 수하물 검사(Baggage Inspection) 등 산업용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엑스레이 그리드는 방사선 촬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란선을 차단해 영상의 선명도를 높이는 핵심 부품인데,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그리드 기술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를 이뤄냈다.
특히 미세한 간격 설계와 균일한 구조 구현 기술을 통해 산란선 제거 효율을 극대화했다. 동시에 내구성과 경량화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기술은 고해상도 영상 확보가 필요한 글로벌 보안 검색 시장에서도 요긴하게 쓰여 사업 범위가 넓어졌다.
회사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소재 적용과 생산 공정 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차세대 영상 진단 장비인 △저선량 부위한정용 CBCT 'DeteCT' △디지털 토모신세시스 시스템 'StriXion' △진단용 엑스레이 시스템 'DRE Duo' 등 하이엔드 라인업을 내세워 '토털 이미징 솔루션'(Total Imaging Solution) 기술력을 입증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김진국 대표는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리드 기술력과 차별화된 토털 이미징 솔루션을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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