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시 '뇌사 장기기증자 전문 검사실' 구축"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전날(6일) 서울 중구 의료원 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신축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새 병원 설계안에 '뇌사장기기증자 전문 검사실(KODA LAB)' 공간을 포함하기로 했다.

의료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전날(6일) 서울 중구 의료원 내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조직기증 분야의 전문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료원과 기증원이 상호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뇌사장기기증자 전문 검사실(KODA LAB) 이전 지원과 운영, 기타 양 기관이 인정하는 교류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원은 신축·이전 사업 추진 시 새 병원 설계안에 검사실 공간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기증원은 설계 협조에 응하고 시설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한다.

이삼열 기증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장기·조직기증 문화 확산과 이식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길준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기증원과 긴밀히 협력해 장기·조직기증 관련 인프라 확충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