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니, AI 기본의료 협력…건강권 보장, 원격협진 추진

정상회담 계기로 AI 기반 기본의료 등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수기오노 외교부 장관 이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AI 기본의료 및 인적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인공지능(AI)을 통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일에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인적자원개발문화조정부와 AI 기본의료 및 인적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해 모든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AI 기본의료'를 최우선 협력과제로 삼고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AI 기반 공중보건, AI 시대 디지털 웰니스 증진, AI 기반 예방적 모자보건, AI 기반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현재 추진 중인 AI 기반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가 큰 인도네시아에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현재 인도네시아 진출 경험과 수요가 있는 대학병원, 대형 정보기술 기업 등과 협력 모델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데, 양국의 민관이 함께 하는 공동 세미나를 열 방침이다.

향후 복지부는 인도네시아와의 AI 기본의료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베트남, 태국 등 아태지역으로 협력 대상 국가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은경 장관은 "AI 의료 혁신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 국민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해법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