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뇌 연령 추정 AI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 등재

국제 학술지 'Internet of Things'와 등재 논문. (딥노이드 제공)
국제 학술지 'Internet of Things'와 등재 논문. (딥노이드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자사 연구팀이 참여한 'SA-AVAE'(성별 인식 적대적 변분 오토인코더) 관련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Internet of Things'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생물학적 뇌 연령(Biological Brain Age)과 실제 나이(Chronological Age)의 차이를 추정하고, 신경 퇴행성 뇌 질환을 조기 예측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의 혁신은 분석의 어려움으로 기존 연구에서 잘 활용되지 않았던 기능적 MRI(fMRI)를 구조적 MRI(sMRI)와 함께 융합한 데 있다. 'SA-AVAE' 프레임워크는 두 영상 모달리티에 담긴 정보를 정밀하게 분리·통합해 뇌 연령 추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대규모 OpenBHB 데이터셋을 활용한 검증에서 기존 연구 대비 최첨단(SOTA)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

해당 프레임워크가 임상 현장에 적용될 경우, 신경 퇴행성 뇌 질환을 보다 이른 시점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뇌 연령을 기반으로 신경 퇴행성 뇌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어 의료 AI 시장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치매·파킨슨병 등 신경 퇴행성 뇌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자사가 보유한 뇌 영상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뇌 연령 추정 등 사회적 수요가 많은 연구를 이어가며 의료 AI 시장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딥노이드는 뇌동맥류 영상 판독·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의 개발사다. 딥뉴로는 2023년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데 이어 이듬해 건강보험 비급여 코드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 다수의 의료기관에 설치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