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세계흉벽학회서 '팩투스' 홍보…공급망 강화

 (좌)메구미 이노우에(Megumi Inoue) 솔브 회장, (우)안영보 이지스메디텍 대표이사가 CWIG 참가를 기념해 사진 촬영하는 모습.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공)
(좌)메구미 이노우에(Megumi Inoue) 솔브 회장, (우)안영보 이지스메디텍 대표이사가 CWIG 참가를 기념해 사진 촬영하는 모습.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공척추 및 척추임플란트 제조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는 미국 법인 이지스메디텍(INC)이 최근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 세계흉벽학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흉벽학회는 매년 전 세계 흉부외과 및 소아외과,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선천성 흉벽기형(오목가슴, 새가슴 등) 치료와 흉벽 절제·재건술 관련 연구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지스메디텍은 학회에서 단독 부스로 참가해 병원 의료진 및 담당자에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를 적극 홍보했다.

팩투스는 미국·중국 등 흉벽기형 수술 권위자들의 임상 자문과 엘앤케이의 척추 임플란트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차세대 임플란트다. 다양한 수술 테크닉을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한 통합형 시스템으로 수술 난이도를 낮추고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지난 4월 미국 FDA 승인 후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유통사 솔브사를 통해 공급을 시작하면서 성장세가 기대된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미국·태국·일본 외 다수 국가로 팩투스 공급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