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로해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진짜 피로해소제는 따로 있다

충분한 수분과 활성비타민 섭취가 피로해소에 도움

사진제공=일동제약 ⓒ 뉴스1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여름철 무더위에 아이스커피와 맥주, 스포츠음료 등을 즐기며 더위를 잊어보려는 이들이 많지만, 이러한 음료들의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먼저 맥주에 함유된 알코올은 체온을 높이고 이뇨작용으로 체내 수분을 배출해 온열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자는 동안에도 간이 알코올 분해 작용을 하고, 치킨과 족발 등 함께 먹은 안주를 소화하느라 수면의 질이 저하된다. 음주 다음 날 피로가 몰려오는 이유다.

무기력한 여름철에는 카페인 음료의 섭취량이 더욱 늘어나는데,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아이스커피 역시 이뇨작용을 촉진해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혈관 수축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돼 심혈관계에 부담이 가중되므로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피로할 때 생성되는 아데노신이라는 호르몬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만나면 피로를 느끼는데, 아데노신 대신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면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이 때문에 각성 효과가 점차 약해지며,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날에는 카페인 금단 현상으로 두통까지 생길 수 있다.

스포츠음료는 전해질과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지만, 많은 당분이 혈당을 급격히 높여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피로가 몰려올 수 있다. 습관적으로 스포츠음료로 갈증을 해소할 경우, 당뇨와 비만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말하는 여름철 피로해소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물은 250~330ml의 컵에 하루 8잔으로 나눠 하루 2L 정도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려 이미 탈수가 왔다면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층 신속하고 근본적인 피로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활성비타민 피로해소제 섭취로도 여름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활성비타민 피로해소제로 꼽히는 ‘아로나민 골드’에는 마늘에서 유래한 푸르설티아민인 활성비타민B1과 B2, B6, B12 등의 비타민B군이 들어있어 육체 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에 효과적이며, 활성비타민 B군이 피로 물질을 배설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대사를 개선해 활력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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