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은경 장관 감사"…희귀·소외암 건보 확대 '호평'

"매우 중요한 생활개혁"…의료비 부담 경감 의미 강조
"인스타·페북·유튜브·틱톡에도 올려달라" 홍보 확대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3회 국무회의 겸 제10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희귀·소외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조치를 두고 "매우 중요한 생활 개혁"이라고 평가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해당 정책을 추진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정 장관이 앞서 올린 '희귀·소외암 환자분들의 치료비 부담을 낮춥니다'라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희귀질환자와 소외암 환자 의료비 부담 경감, 이런 것도 어찌 보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매우 중요한 생활 개혁"이라며 "경제 상황 개선에 주력하여 마이너스 성장으로 죽어가던 경제가 살아나고 그에 따라 재정력이 강화되며 의료혜택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정 장관님과 복지부 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라며 정책을 추진한 정 장관과 복지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 장관을 향해 "인스타나 페북 유튜브 틱톡 등 다른 SNS에도 올려 주시면 좋을 텐데 한번 점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 장관은 이날 오후 7시께 X를 통해 10월 1일부터 희귀·소외암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고가 항암제에 건강보험 급여가 새롭게 적용된다고 알렸다.

이번 조치로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과 갑상선 수질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전이성 위암, 요로상피암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 장관은 "환자 수가 적어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높은 치료비까지 감당해야 했던 환자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며 "환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치료의 기회까지 적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요로상피암의 경우 기존에는 건강보험 적용에 제약이 있었던 1차 치료 단계부터 새로운 병용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치료 기회가 확대된다.

정 장관은 "희귀·소외암은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환자와 가족 한 분 한 분이 감당해야 하는 치료비 부담은 결코 작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분들이 비용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희귀·중증질환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고 환자분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