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열풍 타고 '노담' 확산…복지부, 2030과 함께 달렸다
인천송도국제마라톤 연계 노담러닝클럽 운영…흡연예방 캠페인
이형훈 차관, 가수 션·청년 72명과 10㎞ 뛰며 실천 의지 다져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러닝 열풍에 맞춰 보건복지부가 달리기를 활용한 흡연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복지부는 20일 국립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2026 인천송도국제마라톤'과 연계해 '노담소셜클럽 2.0' 노담러닝클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담'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의미의 신조어로 'NO(노) 담배'의 뜻을 담고 있다.
복지부는 청소년과 청년이 일상에서 노담 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노담소셜클럽 2.0'을 운영하고 있다. 러닝과 북, 무비, 사이언스 등 4개 클럽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말 총 400명의 클럽원을 모집해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노담러닝클럽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 문화를 활용해 건강한 생활 습관과 노담 실천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과 클럽장인 가수 션,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20~30대 청년 7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0㎞ 마라톤 코스를 함께 달리며 노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마라톤 출발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는 션과 참가자들이 "당연히 노담이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노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완주 이후에는 션과의 대화, 노담 OX 퀴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차관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 노담의 가치를 확산하는 활동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12일 영화 크리에이터 이승국과 함께한 노담무비클럽을 운영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참여하는 노담사이언스클럽, 방송인 김민경이 이끄는 노담북클럽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달리기와 같은 건강한 취미를 즐기면서 노담을 또래와 공유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흡연 예방 캠페인을 통해 노담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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