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산모 진료 특화"…이대엄마아기병원 누적 분만 7000건
산과·소아청소년과 협업 체계 구축…2024년 정식 병원 출범
지난해 12월 6000건 돌파 후 약 5개월 만에 성과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이대엄마아기병원이 누적 분만 7000건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분만 6000건을 돌파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지난 2019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최근 누적 분만 7000건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진료하는 특성화 병원으로, 산모와 태아, 신생아의 안전 관리를 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 관련 진료과 의료진이 협업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7000번째 아기는 지난 14일 오후 2시22분 태어난 2.76㎏ 여아다. 병원에서 둘째를 출산한 산모 송모 씨는 "2년 전 첫째 아이를 출산할 당시 의료진의 따뜻한 보살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집과 병원 거리가 다소 멀지만 가장 마음이 편안한 병원이라고 생각해 다시 찾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2층 고위험산과센터 앞에서 '분만 7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최희정 전략기획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오는 23일 이대서울병원 개원 7주년과 이대엄마아기병원 진료 개시 2주년을 앞두고 나왔다.
이대서울병원은 이화의료원이 2019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개원한 상급종합병원이다. 중증질환 중심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스마트병원과 중증·응급 의료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여성암·장기이식·로봇수술과 함께 모자(母子) 진료를 특화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이대서울병원 개원 당시 함께 문을 연 모아센터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이후 분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 2024년 정식 병원으로 승격됐다.
박미혜 병원장은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전하게 새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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