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후원 행사 개최…"2030년까지 5000억 원 목표"
정·재계 등 600여 명 참석…거액 모금 캠페인 목표액 61% 달성
미래 의료 비전·모금 성과 공유…의료 자선 문화 새 방향성 제시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연세대학교의료원이 미래 의료 발전과 의료 자선 문화 확산을 위한 후원 행사 'I AM SEVERANCE'(아임세브란스)를 열고 미래 의료 비전과 대규모 모금 캠페인 성과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세의료원이 추진 중인 제2차 집중거액모금캠페인 'THE GREAT FUTURE'(함께 만드는 모두의 미래)의 비전과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의료 자선 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요 기부자와 기업인, 의료진, 재단 관계자, 금융계 인사, 동문, 교계 관계자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연세의료원 미래발전위원장), 권혁운 IS동서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교계에서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천영태 정동제일교회 담임목사가 함께했다. 금융계에서도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 신영증권,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연세의료원은 미국 독지가 루이스 세브란스의 기부로 설립된 이후 국내외 후원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의료 인프라 재건 지원과 세브란스 새병원 건립 모금, 2009~2016년 집중거액모금캠페인 등을 통해 국내 의료 자선 문화 확산을 이끌어왔다.
2022년 말부터는 'THE GREAT FUTURE'(함께 만드는 모두의 미래)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 캠페인은 단순 기부금 조성을 넘어 미래 의료가 직면한 사회적 과제 해결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은 2030년 2월까지 총 5000억원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목표액의 약 61% 수준의 모금 성과를 기록했으며 행사 현장에서도 추가 기부가 이어졌다.
이날 미래 의료 비전을 발표한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초격차 진료 체계 구축을 통한 최상급 4차병원 안착과 융합형 의료인재 양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교수 5명이 미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전략을 소개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의료기술 발전을 넘어 인류의 미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기관으로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의 전통을 잇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산하에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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