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주말 주사기 272만 개 추가 생산…온라인몰 등에 즉시 공급"

17일 기준 생산량 487만 개…14일 대비 46.5% 증가
조사단 70명 투입해 '매점매석 의심 업체' 단속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8일 주사기 안정적 수급 지원을 위해 주사기 제조업체인 한국백신을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8 ⓒ 뉴스1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정부가 주말 동안 추가 생산된 주사기 272만 개를 온라인 쇼핑몰 등에 즉시 공급해 수급 안정화에 나선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17시 기준 주사기 생산량은 487만 개, 출고량은 413만 개로 당일 총재고량은 4479만 개"라고 밝혔다.

이는 16일 대비 생산량은 9.3%, 재고량은 1.7% 증가한 수치다. 최초 보고일인 14일(332만 개)과 비교하면 생산량은 46.5% 늘었다.

특히 식약처는 ㈜한국백신, ㈜성심메디칼 등 제조업체와 협약을 맺고 지난 주말(18, 19일) 동안 272만 개의 주사기를 추가 생산했다. 식약처는 추가 생산된 주사기를 온라인 쇼핑몰이나 병·의원에 즉시 공급해 유통망 안정화에 힘쓸 방침이다.

더불어 식약처는 사법경찰권을 갖고 있는 중앙조사단 및 의료기기감시원 등 단속반 35개조, 총 70명을 투입해 매점매석 행위가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방위 단속을 시작했다.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도 운영 중이다.

식약처는 "신고된 내용을 토대로 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점검 및 고발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사기 생산 등 일일 수급 동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련 부처와 협조해 필수 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