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라이프플러스, 비만치료제 근육 감소 연구 공식 착수

모아라이프플러스 CI.(모아라이프플러스 제공)
모아라이프플러스 CI.(모아라이프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자사가 기술이전한 근육 조절 기반 파이프라인인 BLS-M32(EL-32)가 미국 PMGC Holdings의 자회사 NorthStrive Biosciences를 통해 비임상 연구 단계에 공식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GLP-1 기반 비만 치료제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등 GLP-1 기반 치료제는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나, 체중 감소 과정에서 근육 등 제지방량 감소가 동반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임상적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이오스타틴(Myostatin)과 액티빈 A(Activin A)를 동시에 조절하는 이중 타깃 후보물질인 EL-32를 활용해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보존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NorthStrive Biosciences는 식이유도 비만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EL-32 단독 투여 및 GLP-1 기반 체중감량 치료제와의 병용투여 두 가지 조건으로 EL-32 투여를 통한 체중 및 체지방 변화, 근육량 보존 효과, 대사 관련 지표 변화, GLP-1 치료제와의 병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비임상 연구는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2026년 하반기 내 주요 데이터 도출이 예상된다. 해당 결과는 향후 GLP-1 치료제 병용형 근육 보존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모아라이프플러스 측 관계자는 "이번 EL-32 비임상 연구 착수는 향후 비만 치료 보조요법 및 대사질환 치료 영역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