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어린이 건강먹거리 코너…'튼튼먹거리' 매장 300개 확대"
식약처, 튼튼먹거리 매장 시범사업 121개 → 300개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튼튼먹거리 매장' 1호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오리진점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자체, 편의점 업계, 소비자단체와 매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식약처, 서울특별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GS25·CU·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관계자 등 11명 등이다.
'튼튼먹거리 매장'은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일, 채소, 고단백·저당·저나트륨 식품,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식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분, 진열하는 매장이다. 어린이·학생들이 학교·학원 근처 편의점을 편히 이용해 편의점을 더 건강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튼튼먹거리 매장은 매장 외부에서 튼튼먹거리 매장 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매장 내부 진열대의 초록색 '튼튼먹거리' 쇼카드와 안내 표시를 통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올해는 시범 사업을 통해 식약처-지방정부-편의점 업계가 협력해 121개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300개 매장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튼튼먹거리 구매인증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매장을 확대해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제도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품1부문장은 "튼튼 먹거리를 통해 HP(health point)를 충전한다는 게임에서 착안한 발상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라며 "기존 어린이 건강먹거리 상품에 한정하지 않고 고단백 음료, 영양바 등 건강관리 트렌드 상품까지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인지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먹거리 선택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처장은 "요즘 아이들이 편의점에서 직접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달고 짠 식품을 섭취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다"며 "우리 국민의 주요 식품 소비 장소인 편의점에서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식품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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