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병원 이끈 구성욱 병원장, 병원경영대상 CEO 부문 수상
의료기술 혁신·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성과 인정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이 '제5회 동아병원경영대상' CEO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이끌고, 글로벌 병원 평가에서 100대 병원에 진입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구성욱 병원장이 전날(16일) 서울 롯데호텔서울 벨뷰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병원회와 동아ST가 공동 제정한 동아병원경영대상의 CE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아병원경영대상은 병원 운영 전반에서 효율적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병원장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구 병원장은 의료기술 혁신, 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교수 연구역량 강화 등을 통해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전환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구성욱 병원장 취임 이후 미국 뉴스위크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세계 100대 병원에 진입했다.
구 병원장은 "병원장 개인이 아닌 강남세브란스의 모든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병원으로서의 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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