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식품첨가물 공전 제정 60주년…'K-푸드 산업'의 미래는
식약처, 기념행사 개최
식품산업 미래 논의 및 유공자 12명 표창 등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오스코(OSCO)에서 '식품·식품첨가물 공전 제정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6년 제정돼 우리나라 식품·식품첨가물의 안전관리 기준이 수록된 식품공전과 식품첨가물공전의 지난 60년간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식품산업 변화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기념식에는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식품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식품·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고, 기준·규격 개선과 현장의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한다.
기념강연 시간에는 김상오 단국대 교수가 'AI를 이용한 식품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기능 기술이 가져올 혁신을 전망한다.
또한 '걸림돌을 디딤돌로'라는 제목으로 소비자·업계·학계·식약처가 함께 식품 안전기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 6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및 주요 대표 식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유경 처장은 "그간 CODEX 가입, 아프라스 의장국 선임 등 우리 기준의 세계 기준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오늘날 K-푸드의 글로벌 진출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와 열린 현장 소통을 통해 식품·식품첨가물 공전의 새로운 60년을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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