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李대통령 한의사주치의' 윤성찬 회장…32년 경력 전문가
대통령 한의사 주치의 윤성찬 한의협 회장
전문성 및 사회 기여 인정…'세계를 빛낸 동양의학 리더상' 수상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한의사 주치의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위촉됐다. 윤성찬 회장(58)은 32년 경력의 전문성을 가진 임상한의사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10일 주치의로 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위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물론 휴가, 지방 방문에도 동행한다.
윤성찬 회장은 순천고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을 마쳤으며 윤한의원 대표원장,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제28대 경기도 한의사회 수석부회장과 제29~31대 경기도 한의사회장,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원광대·우석대 외래교수, 국제동양의학회 한국지부대표, 국민권익위원회 취약계층 권익보호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문성과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수원시 보건의료인상, 경기도지사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타이완에서 '세계를 빛낸 동양의학 리더상'을 수상했다.
제45대 한의협 회장인 그는 지난 4월 뉴스1과 인터뷰에서 환자의 의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를 실손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하고,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한의학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자국 헌법에 '중의약 육성발전'을 명시했으며, 대만은 총통이 직접 나서 중의약 연구개발(R&D)과 임상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프로필
△전남 순천(1967) △원광대 한의학 박사 △수원시 한의사회장 겸 중앙회 무임소이사 △제28대 경기도 한의사회 수석부회장 △제29~31대 경기도 한의사회장 △경기도 한의사회 코로나대응특별위원장 △원광대·우석대 외래교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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