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바이오위원회, 현장 목소리 직접 듣는다…전국 8개 도시 방문
간담회 첫 일정으로 8일 서울바이오허브 방문
원주·울산·대구 등 지역별 지원정책 마련 예정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은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 순회 간담회는 서울·원주·대구·화순 등 전국 8개 도시의 바이오 클러스터 내 바이오 기업과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간담회는 지역별로 집중된 바이오 업종별 인프라 현황과 지원정책 등을 살펴보고 지역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에 적합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1차 회의가 열린 서울 홍릉은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 중심인 지역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지원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향후 원주, 울산, 대구 등 각 지역에서도 지역별 중심 업종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재만 바이오산업진흥국장은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기업들이 제안한 제도 개선 사항들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는 것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건의한 규제, R&D, 투자, 인력 등에 관한 사항들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ur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