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의대 30주년 기념…'교수-학생 공동기획' 세미나 개최
지난 19일 '디지털 전환과 미래 의료, 도전과 혁신' 주제로 열려
의학과 전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운영 전반 진행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은 지난 19일 국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관에서 '의학과 30주년 기념 공동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과 미래 의료,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수와 학생들이 기획위원 TF를 구성해 세미나 기획부터 개최까지 총괄 진행했다. 의학과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기획위원회가 교수와 운영 전반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개회식에서는 구본대 의대 학장의 개회사와 김용승 총장,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 박광국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장 및 박철언 인천시 의사협회장,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의 축사가 있었다.
오전 세미나에서는 의학과 공학의 융합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오후에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빅데이터·디지털 치료 등을 주제로 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교수진과 재학생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전문가와 보건의료분야 스타트업 기업대표 등 전문가 약 120명이 참석했다.
본 세미나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 주효진 보건의료융합연구소장은 "의정 사태에서도 학생들의 의학교육에 대한 열의가 식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학생기획위원 TF 팀장인 박경진 학생(의학과 5학년)은 "여러 가지 힘든 현실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TF활동을 해 준 것에 감사하며 의대생들이 얼마나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졌는지를 보여줬다"고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은 "다양한 직역의 연자들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의 폭이 넓어졌고 학업 외 다양한 활동 사례를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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