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과잉노출된 우리아이 뇌 건강 지키는 법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공개강좌 개최
김인향 한양대병원 교수, 이동준 예쁜꿈의원 원장 강연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한양대학교병원은 김인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오는 19일 성동구 보건소에서 열리는 '2025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에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열린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한양대학교병원이 후원한다.
김인향 교수는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내용으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심리 발달 특성과 위험 요인, 보호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학령기 전후 아동의 두뇌 발달과 디지털 기기의 영향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인향 교수는 한양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이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진단과 치료,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디지털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두뇌 발달과 정신적 안정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이동준 예쁜꿈의원 원장이 '흔들리는 아이들'을 주제로 미디어 과다 사용과 관련된 주의력 저하, 언어·사회성 발달 지연에 대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전략과 예방적 개입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강좌는 성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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