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이, 늙지 마라"…반려동물 노화 방지 돕는 이 영양제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든 반려인의 로망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활력이 줄어들고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반려동물을 보면, 무엇이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24일 수의영양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화의 주요 원인은 산화 스트레스다.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세포를 손상시킨다.

이에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영양제(영양보조제)를 필수로 추천하고 있다. 항산화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기억력 손상 예방 및 개선,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시중에 수많은 반려동물 영양제 중 어떤 것을 먹여야 할까. 실제 연구 결과와 검증된 기관의 인증을 받아 자신 있게 소개하고 있는 반려동물 항산화제 영양제를 소개한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에 따르면 활성 산소가 중화되는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단계마다 관여하는 항산화 영양소들이 다르다. 이에 단일 성분보다 여러 종류의 항산화 성분을 함께 사용할 때 더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닥터레이 마그네타는 EPA/DHA, 코엔자임Q10, 커큐민, 레스베라트롤, L-카르니틴 등 총 13가지 항산화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와 건국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체내 항산화 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허지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부사장은 "아무리 우수한 성분을 사용하고 용량을 잘 맞췄다고 해도 생산시설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닥터레이 영양제는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cGMP(품질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고 사람과 동물 영양제를 생산하는 로빈슨 파마에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깊은 바닷속 거대 갈색조류에서 추출한 특수 성분인 후코이단은 각종 연구를 통해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암, 면역력 강화 등의 작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교무역이 공식 유통하는 하이큐펫츠는 대만 후코이단 원료 생산기업 하이큐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다. SCI 논문 총 50편에 달하는 후코이단의 의학적 효과는 대만 하이큐사의 후코이단(올리후코)을 통해 입증됐다.

특히 하이큐사가 특허받은 기술인 '후코발란'은 체내 흡수율 및 분자 안정성을 높여 일반 후코잔틴보다 항산화 능력이 2배 높은 고안정성 후코잔틴과 후코이단을 결합한 것이다. 연구 결과, 노령의 반려동물에게 후코발란을 28일 동안 지속해서 급여하자 활성산소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후코에이치'는 하이큐펫츠의 프리미엄 후코이단 영양보조제 후코시리즈 중 가장 높은 후코발란 함량을 자랑한다. 한국수의심장협회 추천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수의외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테레사 포섬 박사가 개발한 코그니캡스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예방을 위한 보조제다.

노화에 따른 활성 산소의 증가가 신경퇴행성 질환 발병과 큰 연관이 있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코그니캡스는 고함량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오픈 수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마리 노령견에게 8주간 코그니캡스를 급여한 결과 인지기능장애 평가 점수가 30일 만에 약 3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동물영양보충제관리위원회(NASC)의 인증을 획득했다. NASC 인증을 받으려면 2년마다 제삼자를 통해 종합적인 품질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무작위 제품 테스트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코그니캡스는 동물용 치료제 개발업체 알엑스바이오(대표 송명석)가 닥터 포섬스 펫케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공식 판매하고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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