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병석 국회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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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 © News1 최창호 기자


친이(친이명박)계 4선의 이병석(경북 포항 북)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새누리당 몫 국회부의장 으로 선출됐다.

고향인 포항 북구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과 동향이고, 이 대통령처럼 동지상고·고려대 출신이다.

18대 국회 전반기엔 국토해양위원장으로 현 정부의 '4대강 사업 예산'을 주도적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또 김영삼 대통령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 정무비서관을 지냈고, 2001년엔 이회창 당시 총재의 특보로 활동했다.

원내수석부대표 및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한·중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당내 중국통으로도 불린다.

지난 2010년 당 원내대표 경선 당시 친이 주류이면서도 '당 화합'을 위해 김무성 전 의원에게 원내대표직을 대승적으로 양보하기도 했다.

이 부의장은 당초 이번 19대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고민했으나, 국회부의장 출마로 방향을 틀어 지난달 1일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당내 기독인회 회장을 맡을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가족은 부인 신은희씨와 2남.

△1952년 경북 포항 출생 △동지상고 수학 △고려대 중문과 △고려대 정치학박사 △미국 인디애나대 객원교수 △대통령 교육문화비서관·정무비서관 △16·17·18·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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