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 12점' SK,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프전 1차전서 삼척시청에 완승

3전 2선승제…29일 2차전

[편집자주]

 승리 후 기뻐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H리그 제공)


핸드볼 H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완승을 거뒀다.

SK는 2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삼척시청과의 2023-24 신한 SOL 페이 H리그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 1차전에서 34-26으로 이겼다.

정규리그 1위 SK는 새롭게 출범한 H리그의 초대 우승 및 통합 우승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SK는 '에이스' 강경민이 12골 7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이민지 골키퍼도 8세이브를 책임지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라 체력이 많이 떨어진 삼척시청은 김가영이 10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뒷심에서 밀리며 1차전을 내줬다.

챔프전 1차전 MVP에 선정된 강경민은 "1차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뛰었다"면서 "챔프전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봐서 간절하다. 기회가 왔을 때 꼭 잡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와 삼척시청의 챔프전 2차전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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