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외지인에 10% 인센티브 '경산 카드' 만들겠다"

"프리미엄 쇼핑몰 건립하면 연 800만명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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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왼쪽)이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26일 경북 경산시청에서 열린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심의통과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관련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4.26/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26일 "외지인들에게 1년 유효 기간으로 10%의 인센티브를 주는 (가칭)경산 카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대형 쇼핑몰 유치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쇼핑몰이 완성되면 연간 방문객이 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음식 5선을 개발하고 280개 저수지 중 10개를 명품으로 개발해 쇼핑객들이 경산에 머무르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쇼핑몰 건폐율은 최대한 낮춰 지상에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용적률은 7000~1만%까지 올리겠다"고 했다.

조 시장은 "아무리 잘 지어 놓더라도 관광객들이 진입하는데 차가 막히면 다시 방문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변 교통 여건 구축이 중요하다"며 "대구부산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3축과 건설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에서 20~30분 이내 진입할 수 있는 도로 연결공사를 추진하고 대구지하철 1·2호선과 쇼핑몰과의 지상 연결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열고 대형 쇼핑몰 유치를 위한 21차 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 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경산시는 대형 쇼핑몰 건설과 소비 지출로 연간 방문객 800만명, 취업 유발효과 1만3651명, 생산 유발 효과 1493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90억 원 등을 기대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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