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횡령·배임' 혐의 박현종 전 BHC 회장 가족 아파트 가압류 인용

BHC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 받아들여
BBQ 내부망 불법 접속 혐의 재판도 진행중

[편집자주]

서울동부지방법원 © News1 이비슬 기자

법원이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박현종 전 BHC 회장 가족에 대한 BHC의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3월 BHC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박 전 회장 딸의 부동산 지분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BHC의 지주사인 글로벌메이서비시스(GGS)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박 전 회장은 회삿돈을 횡령하고 공금과 법인카드를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업계 안팎에선 그 규모가 2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박 전 회장은 경쟁사 제너시스비비큐(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현재 항소심 재판도 이어가고 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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