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운영…주 5일 양식·백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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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천원의 아침밥' 양식 메뉴.(동국대 제공) 

동국대는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재개된 천원의 아침밥은 올해 말까지 약 10개월 동안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캠퍼스 내 신공학관 1층 캠퍼스라운지 식당과 고양캠퍼스 BMC 누리터식당에서 진행된다.

월·수·금요일에는 양식이, 화·목요일에는 백반이 제공된다. 하루에 200명 동국대 재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5000원 상당의 조식을 1000원에 제공한다.



사업 비용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00원, 서울시·대학·학생이 각 1000원씩 부담하는 구조다.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한 법학과 23학번 양정원 씨는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면서 올바른 생활 패턴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메뉴가 다양해져 매일 질리지 않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혁준 동국대 학생역량개발팀장은 "정기적인 학생 만족도 조사, 식당 조리 위생 점검,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식사의 질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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