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하락폭 '전국 최대'…16주 연속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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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16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15% 떨어져 지난달 둘째 주에 이어 3주 만에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세종(-0.14%)과 부산(-0.11%)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16주 연속 이어졌으며, 하락 폭도 2주 연속 확대됐다.

달성군(-0.29%)은 현풍읍과 구지면, 서구(-0.28%)는 비산동과 중리동, 남구(-0.26%)는 봉덕동과 대명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아파트 전셋값도 0.13% 떨어져 21주째 내림세가 이어졌으며, 하락 폭은 1주 만에 확대됐다.

전셋값 하락은 달성군(-0.26%), 북구(-0.18%), 남구(-0.17%)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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