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서 여성 20명 죽일 것" 살인 예고 피의자 긴급체포

새벽에 112로 자수…경찰, 범행동기 수사

[편집자주]

서울경찰청  © News1 황덕현 기자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테러 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가 긴급체포됐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오전 1시44분쯤 112신고를 통해 자수의사를 밝힌 피의자 A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17분쯤 온라인 커뮤니티(동아리)에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길이 30㎝가 넘는 흉기 구매 내역도 함께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많이 본 뉴스

  1. "이선균 수갑 보여" 예언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적중
  2.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선물" 퇴사자 폭로
  3. "부적절한 관계로 시작해 6년" 의원이 재판서 밝힌 까닭
  4. 정준영, 의식 잃은 여성 집단 성폭행…"가장 웃긴 밤" 조롱도
  5. 계곡살인 이은해 "돈 때문에 사람 죽이는 악녀아냐" 옥중 편지
  6. 뺑소니 1시간 만에 '김호중 옷' 갈아입은 매니저…CCTV 찍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