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모유 넘쳐 샤워기처럼 직선발사…애가 헐떡대" 자부심


                                    

[편집자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갈무리)

모델 이현이가 모유 부심을 드러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서는 '찐친 애 엄마들의 화끈한 일탈 vlog (대박 웃김, 이지혜, 이현이, 이혜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지혜, 이현이, 이혜정은 수영장에서 함께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모유에 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다고 밝히며 "애를 낳았는데 그땐 지금보다 더 말랐었다. 아이를 낳고 3일째부터 젖이 돌았다"고 했다. 이에 이혜정은 "나는 제왕절개하고 당일에 왔다"고 했고, 이지혜는 "젖이 도는 게 뭔지 안다. 찌릿찌릿하다. 난리 난다. 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갈무리)

이현이는 "산후조리원에서 밤 수유를 안 했다. 밤 수유를 안 해 봤자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 자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우리는 세 시간도 못 버틴다. 너 한 시간이면 나오는 것도 아니다. 한 시간 만에 이거를 짜면 쫙 (나온다). 이걸 안 짜면 아파서 딱딱하다"고 맞섰다.

이어 이현이는 "한 번 짤 때 두 통이 꽉 찬다. 나중에는 두 통을 다 못 짜게 했다. 짤수록 늘어나니까 못 짜게 하더라. 5시간을 자는데 침대, 베개, 시트(깔개)가 다 젖어서 매일 갈았다"며 "하루는 샤워하는데 모유가 직선 발사되더라. 첫째에게 먹이는데 애한테 샤워기를 튼 것처럼 헐떡대더라. 그래서 실리콘 씌우는 것으로 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네가 이겼다. 네가 좀 세긴 했다. 직선발사와 헐떡은 못 이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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