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선관위 감사 신속히 착수…감사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

"선관위 감사 수용으로 감사거부 관련 수사요청 계획 없어"
"신속히 감사팀 구성해 감사 착수…권익위와 함께 조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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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전경 2014.9.2/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감사원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한해서만 감사원의 감사를 부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를 수용했으므로 현재로서는 감사 거부 등과 관련된 수사요청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신속하게 감사팀을 구성해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은 선관위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한해 감사를 수용할 것이란 입장을 낸 데 대해 "감사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감사원은 또한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해 전수조사에 착수한 국민권익위원회와 합동으로 조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익위는 중복되지 않도록 협조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계획은 다음주 중 내부적으로 조속히 결정해 빨리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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