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년 특화 교육'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1기 신입생 140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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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1기 신입생 입학식에서 입학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2023.3.7/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시는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신입생 선서, 명찰 달아주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시장은 "시니어초등학교는 빠르게 흘러가는 사회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통해 노년층(시니어)의 잠재력과 역량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울산 노년층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직장을 은퇴한 후에도 맞춤형 학습과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장 공약인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베이비부머 퇴직자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노년 특화 교육기관이다.

시는 지난 1월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제1기 신입생 140명을 모집했다.

시니어초등학교는 1년 2학기(상반기 3~6월, 하반기 9~11월) 동안 일반·전공 분야 정기교육과 기타·여가 분야 수시교육 등 지역 내 신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학습을 제공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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