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경북대 손잡고 물관리 전문인력 양성…5년간 35억원 투입
-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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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대구시, 한국환경공단, 경북대와 23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차세대 통합 물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4자 협약을 맺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 MOU을 통해 경북대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개설될 물·정보통신(IT) 융합공학과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남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진도 교육에 힘을 모은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에 2021년부터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해왔으며, 2026년까지 5년간 총 3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환경부는 매년 석 박사급 인재 1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에 물관리 기술은 또 다른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면서 "통합 물관리 특성화대학원이 물 분야 디지털 혁명을 위한 융합형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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