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수익 '스타강사' 문단열, 3번의 사업 실패로 수십억 빚…"투병 중"


                                    

[편집자주]

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1세대 스타강사 문단열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12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1세대 스타강사 문단열이 출연한다.

문단열은 선공개 영상에서 "옛날에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면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인해 달라고 찾아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갑자기 잘되기 시작해서 학생이 1300명까지 됐다"라며 "자료 떼서 봤더니 (수익이) 40억원이었다, 이렇게 재벌이 되나 생각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3번의 사업 실패 끝에 수십억의 빚더미에 앉았다. 또 투병 중인 소식도 알렸다. 문단열은 "(의사가 이 병은) 한번 발병하면 끝까지 간다고 하더라"라며 "대략적으로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문단열이 병원을 찾아 폐 기능 검사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몸이)기한을 다 한건가, 구회말의 비장한 각오를 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문단열은 과거 EBS '잉글리쉬 카페'와 MBC '뽀뽀뽀' 등에서 영어 강의를 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영어 학원과 온라인 영어 회화 사이트 등을 운영하며 사업 실패를 겪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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