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 민원 서비스 향상 위해 ‘원스톱 통합민원실’ 개소

한 공간에서 각종 업무 처리 가능해져

[편집자주]

이재경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장.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스톱 통합민원실은 민원인이 한 공간에서 수사민원상담, 변호사상담, 여성청소년 관련 민원, 경비업 허가, 유실물 신고, 총기·도검 신고 등 각종 민원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구성됐다. 과거 서로 다른 업무를 보려면 부서를 일일이 돌아야 했던 민원인들은 이제 통합민원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통합민원실은 사회적 약자도 배려했다. 점자블록, 스탠드형 대형 돋보기, 높이 조절 목발, 혈압측정기, 장애인 전용 동선 설치, 장애인 화장실 등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또 민원인 대기 불편 해소를 위해 1층에 수유실을, 2층에 식당과 매점을 설치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통합민원실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에도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국민의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민원실을 갖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포근하고 따스한 어머니 얼굴 같은 통합민원실로 거듭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8월 사업비 5억1000만원을 들여 통합민원실 리모델링에 나섰으며, 두 달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개소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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