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대폰 찾아줘" 술 취해 지구대에서 난동 부린 20대  입건


                                    

[편집자주]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뉴스1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는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아달라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 A씨를 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주취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쯤 서구 치평동에서 술을 마시다가 휴대폰을 잃어버린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 "내 휴대전화를 위치추적해 찾아달라"며 소란을 피운 혐의다

경찰이 A씨에게 "소지품을 잃어버린 경우 분실물 신고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우다 체포됐다.

한편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3항에 따르면 술에 취한 채로 관공서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장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은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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