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숲 일대서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 

도시재생 의미 소개, 사회적 기업·소상공인 지원

[편집자주]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15~16일 서울숲 일대에서 제5회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성수도시재생축제는 도시재생의 의미를 소개하면서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수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하고 성수지앵 도시재생 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전 연령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페이스페인팅, 천연화장품 제작, 프랑스 목공소, 도자기공방, 시니어 운동코칭, 전기자동차 키트체험 등 약 2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성수동 소재 공방 및 소상공인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감각 있는 상품들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외 계층 기부를 위한 자선바자회와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패션쇼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및 이자연, 조예빈, 안성훈, 혜진이 등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도시재생축제는 주민 상생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만큼 성수동 주민의 자긍심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성수동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성수동 지역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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