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정일우, 괴한 피습에 쓰러졌다…충격 엔딩


                                    

[편집자주]

ENA '굿잡'
'굿잡' 정일우가 칼에 맞고 쓰러졌다.

지난 14일 오후 9시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굿잡'(극본 김정애, 권희경/ 연출 강민구, 김성진) 7회에서는 은선우(정일우 분)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칼에 찔린 채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 죽음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니는 은선우가 누구의 사주에 의해 공격당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은강그룹은 김부장(김준원 분)이 올린 강태준(윤선우 분) 관련 내부 고발 글로 인해 발칵 뒤집혔다. 심지어 김부장은 글을 올린 뒤 잠적해 모두의 입방아에 올랐다. 은선우와 강태준은 모두 누구보다 먼저 김부장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또한 강태준은 은선우와 돈세라(권유리 분)가 한패라는 걸 알고, 두 사람의 뒤까지 쫓았다. 은선우, 돈세라는 강태준의 눈을 피하면서 김부장의 행적을 조사하기 위해 청소부로 변장했다. 청소를 하는 척 김부장의 자리까지 접근한 두 사람. 이들은 양진모(음문석 분)의 도움을 받아 USB로 김부장 컴퓨터를 완전히 복사하는 것은 물론, 돈세라의 초시력으로 김부장이 마시던 커피에 이상한 가루가 있었던 것까지 파악했다.



조사를 하면 할수록 김부장 관련 안 좋은 이야기들만 무성했다. 안지현(강연정 분) 대리의 보고서를 이름만 바꿔서 내는가 하면, 이연(신우희 분) 사원에게는 성희롱도 서슴지 않았다. 조사 끝에 은선우는 김부장 이름으로 내부 고발 글을 올리고, 그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겨둔 사람이 얼마 전 퇴사한 정이선(민영 분) 과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김부장으로부터 후배들을 지켜주지 못한 정과장이 김부장, 그리고 그와 연결된 강태준까지 저격하기 위해 일을 꾸민 것. 더불어 안대리와 이연 사원이 정과장 몰래 이 작전을 도왔다는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하루 동안 청소부로 은강그룹 안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보고, 듣게 된 은선우. 그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회사를 발칵 뒤집었다. 회장 등판으로 모든 것이 바뀌는 사이다 전개에 시청자들도 대리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김부장까지 경찰에 체포됐지만, 강태준까지 엮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은선우는 강태준에게 직접 어머니의 유품인 '여왕의 눈물;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강태준은 진짜 그 이유를 모르는 눈치였고, 은선우는 자신이 싸워야 할 상대가 누구인지 깨달았다.

이렇게 은선우, 돈세라의 은강그룹 내부 수사는 일단락됐다. 정식 첫 임무부터 비서로, 청소부로 맹활약을 펼친 돈세라는 은선우에게 회식을 제안했다. 사실 이는 어머니의 목걸이와 관련된 진실을 알아갈수록 어두워지는 은선우를 위한 배려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삼겹살을 먹으며 속 이야기도 터놓았다. 특히 이들은 서로의 마음 깊이 있는 아픈 이야기까지 꺼내, 두 사람 사이가 확 가까워졌음을 보여줬다.

회식 후 은선우는 돈세라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함께 걸어가는 모습에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던 중, 은선우가 의문의 괴한들을 발견했다. 그는 돈세라를 안전하게 보내고 혼자서 괴한들을 상대하려 했다. 하지만 은선우 혼자 장정 여럿, 그것도 칼까지 들고 있는 이들을 이기기란 쉽지 않았다. 은선우는 이들과 싸우다가 칼에 찔려 쓰러졌고, 돈세라가 이를 목격하며 끝을 맺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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