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영남루서 11월까지 '아리랑 배움터' 운영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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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남루에서 진행된 밀양아리랑 전승 체험 프로그램 모습. (밀양시 제공) © 뉴스1

경남 밀양시가 6일부터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지에서 즐기는 밀양아리랑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5시 영남루 누각에서 밀양아리랑 이야기, 밀양아리랑 소리배우기, 지게목발 장단체험 등 밀양아리랑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밀양아리랑 대표 소리꾼을 발굴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밀양아리랑소리꾼 육성 사업’ 참여자들이 맡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자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밀양 아리랑의 진수를 배워보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9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10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양기규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멋진 풍광 영남루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밀양아리랑의 흥과 신명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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