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연애 참견했다가 소송까지 갈 뻔…전현무 여친 이상해도 말 안할 것"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6일 방송

[편집자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방송인 김숙이 상대방 애인을 지적했다가 법정 소송까지 갈 뻔했다고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의사 여에스더가 직원 기숙사에 방문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여에스더는 청담동에 월세 400만원 회사 기숙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위해 건강식을 만들었으며 직원들과 함께 즉석에서 파자마 파티를 했다. 

여에스더 회사 직원이 "연애하는 게 겁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여에스더는 "너는 착하잖아"라면서 "사귀는 여자가 있으면 일단 나에게 보여줘봐, 나는 딱 보면 (안다)"라고 하자 해당 직원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주변에 4명이다"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여에스더에 공감했다. 그는 "나도 저 얘기를 (직원과 후배들에게)했다"라고 했다. 김숙이 동의하지 못하자 장윤정은 "예를 들어서 (전)현무 오빠가 여자친구를 데려왔는데 같이 있는데 너무 이상하면 (말) 안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나는 그래도 이야기 안해"라고 단호하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한번 이야기 했다가 법정 소송까지 갈 뻔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당사자에게)전화가 와서 '네가 아니라고 했다며?'라고 했다"라면서 "치고받고 싸웠다"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저는 전현무씨가 진짜 아닌 사람을 데려와도 가만히 있을거다"라고 강조하자 전현무가 "서운하다, 정 없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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