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는 17일 오후 4시30분께 전용기를 타고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이후 4년 만이다.
연한 베이지 색상의 반소매 상의에 진한 청바지를 입고 나타난 톰 크루즈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과 취재진에게 다가가 달콤한 손 인사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엄지와 검지를 겹쳐서 하트 모양을 만드는 '한국식 손 하트'를 계속 선보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한편 이번이 10번째 내한인 톰 크루즈는 영화 '탑건: 매버릭'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그는 오는 19일부터 배우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내한 일정을 소화한다. 20일에는 롯데호텔 월드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다시 돌아온 최고의 항공사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새로운 팀원을 만나 펼치는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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