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경기도 후보자 10명 중 8명 선거비용 전액 보전 받는다

후보자 1038명 중 791명(76.7%) 전액보전…72명은 반액 보전

[편집자주]

경기도선관위 직원들이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 /뉴스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지역 후보자 열 명 중 8명 꼴로 법에서 정한 선거 비용 전액을 보전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도내 후보자는 1038명(비례대표 시도의원 제외)이다.

선거급별로는 도지사 후보 6명, 도교육감 후보 2명, 시장·군수 후보 63명, 도의원 후보 281명, 시·군의원 후보 663명 등이다.

이중 선거비용 전액 보전 대상은 경기도지사 후보 2명과 교육감 후보 2명, 시장·군수 후보 79명, 도의원 후보 288명, 시·군의원 후보 443명이다. 시·군의원 후보 72명은 선거비용의 절반을 보전 받는다.



선거 비용 보전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적법한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선거일 후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후보자가 당선하거나 사망한 경우,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15 이상을 특표한 경우 전액 보전 대상이며, 100분의 10이상에서 100분의 15 미만을 득표한 경우 반액 보전 대상이다.

도선관위는 각 후보자들이 신청한 선거 비용에 대한 확인 작업 등을 거친 뒤 오는 7월31일까지 비용 보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음주운전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2.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아들 태블릿 돌려달라"
  3. 엄지윤 "참젖 뜻 몰라서…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이라 자랑"
  4.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 남성 체포
  5.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당하자 울어버린 어린 딸
  6. 김호중, 2일차 창원 공연서도 "죄송…죄는 내가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