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 박인철 군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예비후보 지지

"중단없는 발전 위한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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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완도군의원(왼쪽)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우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신우철 후보 사무실 제공)2022.4.27©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남 완도군수 경선후보 심사에서 탈락한 박인철 완도군의원이 27일 3선 도전에 나선 신우철 완도군수 예비후보(69) 지지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신우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도군수 예비후보로 경선에 참여했으나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수많은 고심 끝에 신우철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신 후보의 지역발전에 대한 확고 비전과 철학을 지켜봤다"며 "앞으로 다가올 인구소멸위기 대응 및 수산업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추진, 관광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 당면 현안사업을 추진하기에 신 후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당원 및 군민 여러분도 완도군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신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선출은 오는 28~29일 1차 경선을 치르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2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4~5일 2차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1차 경선에는 신우철 후보와 함께 신영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60), 지영배 전 전남도국장(54), 김신 전 완도군의원(59)이 참여한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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