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동대문·서초구서 '찾아가는 심리상담' 실시

개인·집단상담, 방역지침 준수하며 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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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시는 가족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서울시가족센터는 25개구 가족센터를 통해 2007년부터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작년 한해에만 6만5107명의 시민들이 도움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계획, 25개구 센터 대상 수요조사 결과 금천구와 동대문구, 서초구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들 가족센터는 개인상담 또는 집단상담을 가족센터 밖 외부장소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금천구 가족센터는 학교나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계획하고 관내 학교에 공문을 보내 신청 학교들을 모집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많은 특성상 다문화 학생 및 가족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데이케어센터로 찾아가는 집단상담도 준비 중이다.

동대문구 가족센터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 도서관 등으로 상담사가 찾아갈 예정으로, 부모-자녀 관계개선 상담을 희망하는 부모들은 집단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초구 가족센터는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상담사가 찾아가서 영유아 돌봄에 지친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직장인들을 위해 회사나 공공기관으로 찾아가는 상담도 장소를 공모하여 실시 예정이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패밀리서울 또는 각 자치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전화(1577-933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실시하지 않는 구에서도 시민들은 인근 자치구 가족센터에 문의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서울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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