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무형유산 자료 연대 추정 기술 개발 ‘특허 취득’

빅데이터, 딥러닝으로 연대 분명치 않은 기록물 시기 추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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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증 및 특허 개발자 박순철 전 교수© 뉴스1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소장 함한희)가 무형유산 자료 연대 추정 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

전북대학교는 최근 무형유산정보연구소가 ‘자연어 처리를 통한 무형문화 자료의 내용 연대를 추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이라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빅데이터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 역사적 연대가 분명하지 않은 개인 기록물의 역사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술 개발은 무형유산정보연구소의 시스템 파트를 총괄하는 박순철 전 IT지능정보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의 공동연구교수를 맡고 있는 박 전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컴퓨터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박순철 공동연구교수는 “빅데이터는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보고다. 축적된 인문학적 데이터에 최신 IT기술이 접목되면 다양하고 심화된 연구가 가능해진다”면서 “앞으로도 AI 딥러닝과 무형문화유산 자료를 접목한 기술들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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