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춤 평가받는다고 할 때 '내가 평가를 받아?' 생각"

'아는 형님' 26일 방송

[편집자주]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박정아와 가희가 마마돌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쥬얼리 박정아, 애프터스쿨 가희, 오마이걸 승희 미미가 출연했다.

가희와 박정아는 양은지 별 선예 현쥬니와 걸그룹 마마돌로 활동했다. 박정아는 "무대를 안 한 지 12년이 넘었었다. 중간 평가를 위해 연습을 해서 하는데, 많이 보던 아이돌이 나를 보고 있었다. 오디션을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했는데 상중하 중 중을 받았다. 그 순간 너무 민망했다. 마음 같아선 상을 받고 싶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나보다도 쥬얼리 김은정은 '언니가 왜 중이냐. 언니는 상이다'고 치켜세워줬고, 서인영은 '이 악물고 다 보여줘라'라고 응원해줬다. 그다음부터 어깨가 조금 올라갔다"고 말했다.

가희는 "나는 보컬을 하를 받았다. 처음에 충격이었다. 그리고 후배들이 앉아있는 데서 평가를 받는 줄 몰랐다. 충격적이고 무너졌었는데, 그 계기로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표정 관리가 됐냐고 물었고, 가희는 "완전히 안 됐다. 정신 잡느라고 애먹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농구선수 허웅이 서장훈을 평가하는 것 아니냐고 비유해서 표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우리나라 농구 선수 중에 누가 날 평가하느냐"며 자신 있게 말했다. 가희는 "나도 춤 평가받는다고 할 때 '내가 평가를 받아?'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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