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로켓 공격으로 중서부 빈니차 지역공항 완전히 파괴"(상보)

개전 2주차…인프라·민간 시설 무차별 공격으로 전략 바꾼 러

[편집자주]

빈니차는 몰도바 위에 위치한 중서부 지역으로, 러시아계 주민 비율이 극히 낮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러시아 로켓이 중서부 빈니차 민간 공항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빈니차 지역 당국은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인한 공항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밝혔지만,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개전 2주차에 접어들어 민간 시설과 주요 인프라를 무차별 공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및 서방 당국은 관측하고 있다.

sabi@news1.kr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조폭 시절 '강제전학' 수면 위로…"학폭 피해 제보"
  2. 윤민수, 결혼 18년만에 이혼…아내 "윤후 엄마·아빠로 최선"
  3. '갑질' 강형욱, 개도 굶겼다…"훈련비 늦게 주면 밥 주지마"
  4. 만취남에 무릎베개 내어준 여성…남친은 119구조 요청 '훈훈'
  5. "복권판매점 폐업 직전 1등 나왔다"…'공시' 포기한 30대 사장
  6. "부적절한 관계로 시작해 6년" 의원이 재판서 밝힌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