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 인생 2막 연다…서울시 '보람일자리' 4000명 모집

최장 10개월간 월 활동비 52만5000원 지원
퇴직 후 사회활동과 인생후반기 계획 도와

[편집자주]

서울시 보람일자리 '작은도서관지원단' 활동모습(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시는 장년층을 위한 보람일자리 3952개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50대 이상 장년층이 퇴직 후에도 사회 활동을 하고, 인생 후반기를 계획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별로 6~10개월 동안 매달 활동비 52만5000원을 받는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50~67세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차상위계층 은퇴자 400여명을 우선 선발한다. 차상위계층은 만40~67세까지 지원 가능하다.

활동처는 장애인·노인·청소년 복지시설 등이다.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나선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과 1인가구도 지원한다. 1인가구 상담헬퍼, 치매 길벗잡이, 지역 자원순환 실천단, 소상공인 온라인홍보마케팅 사업단 등을 새롭게 운영한다.

다음 달까지 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별 모집 정보와 참여 신청은 50플러스포털에서 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보람일자리는 50플러스세대에게 사회공헌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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