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와 '그린데이' 운영

식물성 고기 활용 제육볶음 선봬…시범 운영 뒤 정식운영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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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및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1달에 1번 구내식당에서 대체육 메뉴를 선보이는 '이유 있는 식단, 그린데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9일 식물성 고기를 이용한 제육볶음 메뉴를 선보였으며,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 달에 한 끼 고기를 대체육으로 대신하는 그린데이 실천을 통해 고양시는 30살 소나무 1.8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을 감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시는 대체육 식단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고양시내 덕양구와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3개 구청과 유관기관 구내식당에 그린데이 운영을 확대하고, 운영 횟수도 점진적으로 월1회에서 주1회로 늘릴 방침이다.



그린데이에 사용된 대체육 '언리미트 슬라이스'는 구워 먹는 불고기 형태의 식물성 단백질로, 100% 식물성 원재료로 고기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환경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게 제품을 기획·생산하는 지구인컴퍼니 측 설명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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